[4·15 총선] '미니 대선' 종로 관심…대권구도 요동

2020-04-14 1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에서는 대권 후보 1·2위인 이낙연·황교안 후보가 종로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는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데, 총선 승패 여부에 따라 잠룡들의 대권가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역대 선거에서 대권 후보 1·2위가 대선이 아닌 총선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모두의 시선은 이낙연·황교안 후보가 맞붙는 서울 종로에 쏠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후보
- "대한민국 정치도 일류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러분이 입증해 주시길 바랍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구 후보
- "제가 어떤 직을 갖고 있든지 종로 구민들과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사람 모두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곧바로 대선 캠프를 꾸릴 것으로 예상하지...